▲ 경주경찰서 배기환 서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25일 보문단지에 위치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마음동행 음악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경찰 제공
경주경찰서가 건전하고 청렴한 경찰조직을 만들기 위해 음악과 역사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서라벌, 폴 패밀리 마음동행’ 프로젝트를 추진해 주목 받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5일 보문관광단지내 ‘한국대중음악박물관’에서 경찰서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락 미팅과 음악박물관 공연·관람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젝트는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관들이 건전한 문화향유 기회를 가지고,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통해 대 국민 치안서비스 향상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경찰은 이밖에도 월 2회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고 범죄 예방활동도 병행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에는 경주 시내에서 공연하는 ‘봉황대 뮤직스퀘어’에 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힐링을 체험토록 하고 있다.

배기환 경주경찰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관들과 가족들이 문화체험을 통한 힐링 기회를 갖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기해서, 시민들에게 신라 천년고도의 수준 높은 문화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