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해대표처(소장 서동달)는 중국 웨이신 플랫폼에 ‘한국사단법인대구회전기구상해대표처’의 이름으로 위챗공중하오 공식계정을 개설했다. (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微信·웨이신) 공중(公衆) 플랫폼에 공식계정을 개설했다.

시는 이 계정을 이용해 대구 기업 상품과 관광 이벤트 등 정보를 제공해 중국인들이 대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메인 화면에는 집중 홍보가 필요한 이벤트를 소개하고 대구여행, 대구상품, 대구의 길 3개 카테고리별로 정보를 게시한다.

또 위챗 공식계정 구독자 확보를 위해 각종 박람회와 상담회 때 QR코드를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6월 한 달 동안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대구 알리기 이벤트도 한다.

서동달 대구시 상하이대표처 소장은 “중국인들이 서울, 부산, 제주는 많이 알고 있지만 대구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지역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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