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경주시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6명이 등록했으며, 도의원선거에서는 4개 선거구 가운데 2개 선거구에서 무투표 당선 후보가 나타났다.

지난 25일 오후 6시 이번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경주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임배근(64·기호1), 자유한국당 주낙영(56·기호2), 바른미래당 손경익(56·기호3), 대한애국당 최길갈(46·기호6), 무소속 박병훈(53·기호7), 무소속 최양식(66·기호8) 후보 등 6명이 등록했다.

경북도의원 경주시 4개 선거구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 2명이 무투표 당선의 행운을 안았다.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2개 선거구는 제2선거구(동천, 보덕, 불국, 외동, 양남, 양북, 감포)의 박차양, 제3선거구(안강, 강동, 천북, 용강)의 최병준 후보로, 이들 선거구는 후보자등록수가 선출할 의원정족수와 같아서 무투표실시 지역으로 확정됐다.

도의원 제1선거구와 제4선거구는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제1선거구(황성, 현곡, 성건, 중부, 황오)에서는 민주당 김동선(49), 자유한국당 배진석(44) 후보가 일전을 치르며, 제4선거구(건천, 서면, 내남, 산내, 선도, 황남, 월성)에서는 민주당 김상연(56), 한국당 박승직(61) 후보가 격돌한다.

한편 9개 선거구에서 각각 2명씩 18명을 뽑는 경주시의원 선거에는 총 49명이 후보로 등록했으며, 가 선거구(황성, 현곡)가 9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가 등록했고, 자선거구(선도, 황남, 월성)도 7명으로 뒤를 이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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