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

경주보문관광단지 일원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걷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대회가 오는 29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달 대회 참가자들이 보문호반길을 걷고 있는 모습.
매월 음력보름에 개최되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이번 달 행사는 29일 오후 7시 신록이 우거진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북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참가자들이 보문호반길 7km를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걸으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행사는 보문호수에 비친 보름달과 아름다운 호반길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경북 대표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선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축구공으로 달을 맞추고 기념품을 받아가는‘달이차 오른다’이벤트를 비롯해서‘하울링을 외쳐라’에 기와장 격파를 추가, 많은 참가자 들이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는 새로운 이벤트로 재미와 즐거움이 배가토록 기획했다.

보문단지 달빛걷기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www.walking.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02-2274-7077)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000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당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경상북도관광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신록이 우거진 호반길을 걸으며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고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도록 알차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지역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 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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