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실내 정원 조성 '큰 호응'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찾아오는 방문객과 농업인들을 위해 사무실 내에 휴식공간인 실내 정원을 꾸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그린(Green)힐링하세요.”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사무실 내에 실내 정원을 꾸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정원은 농업인과 직원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주제를 바꿔가며 공간을 꾸며 더 인기다.

농업인 K모 씨(65 상주시 사벌면)는 “미래 농업은 치유와 문화, 여가, 휴양 및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가치를 포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시급한데 상주 농기센터가 그린오피스 문화 도입으로 직원과 농업인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안정감을 선사해 주는 것 같아 모두가 반기고 있다”고 환영했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미래농업과 4차산업 혁명을 이야기하는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고 생각할 때 소득증대와 품목개발, 병해충 방제 등의 발전을 언급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가장 매력적인 방문자인 농업인들에게 배울 수 있는 그린(Green) 교육공간과 쉴 수 있는 휴식처 제공이라고 여겨 이 공간을 설치했다”며 “앞으로 센터 이미지를 힐링과 배려의 공간으로 인식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을 배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60년부터 지금까지 농업인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농업인과 함께 공존해 오고 있는 명실공히 농업인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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