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사업 연차 평가서 호평···예산 26억 확보해 2단계 추진
국제 기술 교류·공동 연구 강화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연차 평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고 있는 금오공대 김동성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왼쪽 세번째).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 연차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상에 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금오공대는 지난 4년 동안 수행해 온 1단계 사업의 연차 평가 결과, 민군 융·복합 분야의 기술개발 실효성 향상과 고급인력 양성 부분의 모범사례가 인정됐다.

금오공대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올해 2단계 계속사업 추진을 확정했으며, 총예산 26억 원(국비 16억, 대응자금 10억)을 확보, 향후 2년간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또한 미(美) 국방전문연구기업인 오션 IT의 특화연구실을 개소해 민군 ICT 융·복합 분야의 국제 기술교류 및 공동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국제 공동 연구센터 설립도 추진 중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서 시행하는 대학 ICT 연구센터 육성지원사업은 산학협력을 지원하는 ICT 분야 고급 전문 인력 양성사업이다.

ICT 분야의 대학원이 설치된 대학(원)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 기준 전국 43개 센터에 300억 규모의 예산이 지원됐다.

김동성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앞으로도 학문 간 융합 및 응용 연구를 추진하고, 인재 양성을 통해 관련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