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 협력사업 훈련기관 모집···道, 1인당 훈련비 월 60만원 지원

경북도는 기업과 청년을 매칭, 기업중심 맞춤형 교육 후 직접적인 취업 연결을 위한 ‘경북 청년-기업 매칭 협력사업’ 전문교육 훈련기관을 이달부터 상시모집한다.

도내 소재 전문교육훈련기관이면서 직업능력개발시설, 대학 및 각종학교,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이 신청 가능하며, 2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해도 된다.

직업훈련참여 대상자는 경북 도내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만15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 미취업자로 전문교육훈련기관에서 별도 모집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교육훈련기관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 신청서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 일자리혁신팀(054-470-8595)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에 선정되면 전문교육훈련기관에는 분야별 전문상담 및 맞춤형 교육위탁훈련비로 1인당 월 60만 원이 지원되며, 직업훈련참여자에게는 훈련수당으로 1인당 월 40만 원(교육시간 90% 이상 이수자)이 지급된다.

또 참여기업은 청년고용 촉진기업으로 지원(고용환경개선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전문교육훈련기관은 드론, 스마트기기, 모바일기술, 3D프린팅, 전기차 배터리 기술, IT의료기술 등 취업이 가능한 전 분야를 대상으로 채용기업 수요조사 후 전문교육을 진행하며, 직업훈련참여자는 교육과정별 6개월 이내 전문분야 이론교육 및 기업 현장실습(최소 1개월 이상)을 거친 후 경북 소재 기업체에 취업한다.

전강원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앞으로 취업준비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내 기업과 지역인재들의 미스매치 극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청년층의 역외유출을 막고 청년실업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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