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이에 시는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시가지 주요 도로 살수차 운행, 보행이 많은 교통섬과 인도에 그늘막 설치·운영 등으로 폭염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우선 독거노인이나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등 재난도우미의 직접 방문과 전화 안부 묻기 등으로 특별 관리에 나선다. 여기에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원도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와 함께 경로당, 마을회관 등 360곳에 대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 점검을 지난 23일까지 마무리하고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한다.
또한, 옥동네거리 등 보행인이 많은 교통섬과 인도 등 총 26곳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아울러 폭염 특보 발효 시 도로 열기를 낮추기 위해 시내 주요도로에 살수차를 1일 2회 정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영농, 체육활동, 각종 행사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토록 권장하고 건설 및 산업현장에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폭염은 맞서지 말고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폭염 특보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