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

▲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는 정책선거로 가야한다”며 ‘굴뚝 없는 경제’인 문화와 관련된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먼저 “첨단 정보화도서관을 황성공원의 현 청소년수련관 부지에 건립해 시민의 문화식견과 능력을 높이고, 현 도서관을 정보화시설을 갖춘 국학도서관으로 개수해 경주의 전통선비문화를 재조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후보는 “4년간 2000여억 원을 투입하는 스마트밸리를 조성해 기존 수행중인 국책사업과 연계함으로서 관광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면서 “동학 발상지인 용담정 남측을 성역화하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도 계속해 나가는 등 역사문화도시 이미지를 제고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최양식 후보는 △한국역사의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한 신라역사관(56왕, 6부전) 건립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공원으로 추진될 제2동궁원 조성 △금관총전시관과 연계한 도심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문화관련 공약으로 내새웠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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