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동창회가 모교에 1억 원을 기탁했다.영남대 제공.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동창회(회장 박연우)가 학과 설립 50주년을 맞아 동문들과 학과 교수들이 뜻을 모아 모교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영남대 식품영양학과는 설립 50주년을 맞아 기념백서 발간과 함께 지난 5월 18일, 19일 이틀간 모교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첫째 날인 18일 오전에는 국내 식품영양학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융복합 관점과 연계한 식품영양학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오후에는 졸업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5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으며, 재학생 학술발표회인 ‘식영인의 날’을 진행했다.

이틀째인 19일 가진 ‘동문의 날’ 행사에는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영남대 서길수 총장,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박연우 식품영양학과 동창회장(83학번)은 동문들을 대표해 서길수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박연우 식품영양학과 동창회장은 “1968년 한강이남 최초의 식품영양학과로 설립된 이래 지난 50년 동안 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 식품영양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동문들의 뜻을 모아 앞으로도 학과와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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