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항 등 90 곳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우기 대비 국가 어항 시설물과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8일부터 4주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장소는 울진 죽변항 정비사업 현장 등 시공 중인 건설 현장 4개소와 포항 양포항 방파제 등 기존 시설물 86개소, 도합 총 90개소다.

점검 내용은 기습 폭우로 배수 불량에 따른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수·유입수 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요소가 있으면 즉시 응급조치하고, 안전에 결함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비 계획에 반영해 보수·보강 할 방침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본격적인 우기에도 시설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현장을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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