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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소년체전서 엘리트 선수들과 겨뤄 은 1·동 1 수확 쾌거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요트수강생 김민슬·한지우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5월28일 21시03분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 포항이 전국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6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요트경기에서 엘리트선수가 아닌 학생선수들이 당당히 메달을 따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딩기종목 옵티미스트 클래스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딴 포항 환호여중1년 김민슬 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포항제철중1 한지우 선수다.

이번 대회 요트경기는 이들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충주요트경기장에서 딩기종목 옵티미스트 클래스남·여 중등부 개인전과 단체전 등 3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김민슬과 한지우는 그동안 포항시체육회가 운영하는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에서 취미로 교육을 받은 뒤 경북대표로 선발돼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특히 이들은 전문선수들과는 달리 평일에는 정상학업을 받은 뒤 주말을 이용해 요트를 즐기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생활스포츠와 엘리트스포츠간 통합모델로 각광을 받게 됐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중 상당수가 전문엘리트선수들로, 대회에 앞서 보름전부터 사전훈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김민슬·한지우 선수의 사례는 선진형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한 스포츠의 변화가능성을 내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실제 김민슬 학생의 부모는 “학업성적이 떨어지면 요트를 배우지 못한다는 말에 민슬이가 더 열심히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찬사를 보냈다.

또 이들의 성적뒤에는 국가대표 출신인 포항시체육회 권정정 코치가 자투리시간을 내가며 선수들을 지도해 온 노력도 숨어 있었다.

한편 포항시체육회는 현재 국가대표선수 출신을 포함한 전문 스포츠지도자 5명과 생활체육지도자 3명이 해양스포츠아카데미와 해양레포츠 집중육성학교를 맡아 생활체육에서 전문체육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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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기자

    • 이종욱 기자
  •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