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자유한국당 최영조 경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경산지역 도·시의원 후보들이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도·시의원 후보들은 28일 오후 최영조 경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경산시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경산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철우 후보는 경산을 ‘삼성현의 지혜가 서려 있는 대한민국 최대 교육도시’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새로운 경제심장부 △청년-기업 일자리매칭을 통한 청년이 행복한 도시 △대구지하철 1-2호선 순환선 건설 추진 등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또 “경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선진국형 산업인 청색기술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K-뷰티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은 생산기지를 넘어 글로벌 관광과 쇼핑의 명소까지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도시답게 청년과 기업의 수요를 매칭해 구직과 일자리 창출을 연결하는 세밀한 ‘청년-기업 매칭지원 프로그램’을 실시, 창업카페, 청년창업 몰, 청년창업지원센터, 산학연관 컨설팅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영세, 중소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노력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 확대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초등학교 1∼2학년 방과 후 영어수업 부활 △학비지원 확대 △미세먼지 마스크지원, 공기정화시설 설치 등 민생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후보, 최영조 경산시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은 28일 오후 경산시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어 최영조 경산시장 후보는 “인구 30만, 산업단지 1000만㎡, 제정규모 1조 원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고부가 첨단산업 육성 △센트럴파크, 어린이 체육공원 조성 △좋은 일자리 만들기 △인구 40만 희망도시 기반 조성 △풍요로운 농촌 △소통하는 시민중심 경산 △아이키우기 좋은 경산 △경산시민의 명예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국당 후보들은 “다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 또 노력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 겸손하고 또 겸손하게 시민을 받들겠다. 자유한국당이 경북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며 애정 어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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