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언론에 보도된 영양군의 현안들을 큰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하고,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영양 지역 내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민선 7기 영양군수 후보에게 바라는 희망공약을 SNS나 문자, 직접 수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집한 것이다.
유권자의 직접적인 희망공약을 통해 후보들의 공약개발과 유권자와 후보들의 소통의 계기를 마련해 지역 선거문화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800여 건의 희망공약 중 주요 희망 공약으로 △잘 사는 농촌 만들기 △도로교통망 확충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복지증진 △동네 다리 보수 △청소년들의 놀이 공간 확보 △문화시설 증가 등 경제, 문화, 환경, 정치에 걸쳐 다양한 방면에서 공약이 수집됐다.
영양군선관위 권정준 사무과장은 “‘2018 영양군수 후보에게 바란다’ 공약집은 주민들에게 직접 듣는 지역의 현안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을 기대하며 신뢰받는 대의민주주의와 지방자치로 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책자는 25일 군수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통해 후보자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