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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러시아 연해주 문화·체육·농업분야 공동 협력

북방시장개척단, 협력방안 논의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5월29일 18시07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9일 러시아 연해주 청사를 방문, 안드레이 타라센코 주지사와 양 지역의 다양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초원실크로드 북방경제시장개척단 일행은 29일 러시아 연해주 청사를 방문, 안드레이 타라센코 주지사를 면담하고 양 지역의 다양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현 정부의 신 북방협력의 성공을 위해 양 지자체에서 실현 가능한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김 지사는 경북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소개하고 1천년 전 신라인들의 실크로드를 활용한 왕성한 교류사를 화두로 꺼내며 남북화해 시대에 대비, 우선 한국과 가까운 연해주와 문화, 체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기 실현이 가능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연해주 주지사는 양 기관 간 협력을 위해서 분야별 MOU 체결과 포럼구성, 기업지원과 투자 등 구체적인 실무협의에 합의했다.

또 주지사는 경북도와의 경제, 체육과 문화의 우수성을 언급했으며, 특히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산업을 높이 평가하며 의료관련 투자와 한국의 의료관광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양 지역의 주요협의 내용은 연해주 오페라 발레단의 경북 초청공연 실시, 경북 컬링팀의 연해주 전지훈련, 농업관련 현지조사관 파견, 석탄, 중석 등 천연자원 분야 투자협의 등이 있었으며, 오는 7월께 연해주 항만과 농업분야 실무단을 경북도로 초청하여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상호 논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블라디보스토크는 TSR(시베리아횡단철도)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고 블라디보스톡 항을 보유하고 있어 북방경제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남북 화해분위기에 힘입어 다가 올 유라시아 시대에 선제적으로 양 지역이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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