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장면 입암리 입암서원 인근 편의시설인 공중화장실이 노후해 악취가 발생하는 등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는 기존 화장실을 철거하고 신축공사를 실시해 죽장면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2016 낙동강수계 특별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받은 수계특별관리기금 8억 원을 투입해 자호천과 가사천 합류부에 ‘죽장면 친환경 4E-클린 에듀파크’를 2017년 9월 조성 완료한 바 있다.
‘죽장면 친환경 4E-클린 에듀파크’에는 방치된 자호천을 정비해 만든 인공폭포가 여름 물놀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화장실을 신축해 편의를 제공한다. 행락철에는 일평균 300명 이상이 방문하는 이곳은 겨울에는 고로쇠 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낙동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을 통한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 등 철저한 낙동강 수계관리로 죽장면을 살기 좋은 친환경마을로 만들어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