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30일 오후 3시 개통

북현풍 하이패스전용 나들목 위치 안내도. 한국도로공사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중부내륙 고속도로 지선 북현풍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30일 오후 3시 개통한다.

북현풍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현풍(양방향) 휴게소를 거쳐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나들목으로 중부내륙 고속도로 지선 대구 방향으로의 진입과 현풍 방향으로의 진출이 가능해진다.

현풍면 및 대구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등 대구 서남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아져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인으로 운영되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 미만 차량(버스 포함)만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이나 4.5톤 이상 대형 화물차량이 잘못 진입한 경우에는 회차로를 통해 회차해야 하며 3.8km 떨어진 현풍 나들목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와 달성군은 지난 2014년 12월 북현풍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설치를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개통까지 총 51억 원(달성군 26억 원, 한국도로공사 2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북현풍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교통량 분산과 우회 거리 단축으로 물류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을 지속해서 확대해 국민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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