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의 공식선거운동이 오는 31일부터 시작된다. 13일 동안의 공식선거운동을 앞두고 각종 기록을 숫자로 대구·경북을 짚어봤다.

△‘1’-국회의원 보궐 선거구 숫자

대구·경북 지역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열리는 곳은 김천이 유일하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함에 따라 지방선거와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후보를 내지 못하면서 송언석 한국당 후보와 최대원 무소속 후보가 양자 간 대결을 벌인다.

△‘3’-대구시장·대구시교육감 출마 후보 숫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3명이다. 민주당 임대윤, 한국당 권영진, 바른미래당 김형기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에 앞서 시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대구시 발전 공약을 각자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교육감 선거에는 강은희, 김사열, 홍덕률 후보 등 3명이 나섰다. 각자 무상 급식 중학교 확대, 무상 교복, 무상 보육 등 교육 복지 방안을 내세우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4’-경북도지사에 출마한 후보 숫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후보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4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자유한국당 이철우, 바른미래당 권오을, 정의당 박창호 후보들은 유권자들을 만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 열리는 행사 현장 등을 찾아 얼굴을 알리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5’-경북도교육감 출마 후보와 대구·경북 지방선거 사퇴 후보 숫자

경북도교육감 선거에는 총 5명의 후보가 선거전을 펼친다. 경북일보가 지난 5월 18~19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지지도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안상섭 후보가 19.4%, 임종식 후보 15.1%, 이경희 후보 14.8%, 이찬교 후보가 12.4%, 문경구 후보가 4.8% 순으로 집계됐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29일 오후 6시 기준 대구·경북 지역에서 5명의 후보가 선거에서 물러났다. 대구 달성군수 자리에 나선 박성태 무소속 후보는 김문오 무소속 후보와 단일화할 뜻을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28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대구 수성구 나선거구 유춘근 무소속 후보와 경북 구미 마선거구 강수진 한국당 후보도 사퇴했다. 이어 경북 성주군수에 나섰던 배기순 무소속 후보와 경주 마선거구 설진일 무소속 후보가 선거전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대구·경북 무투표 당선자 숫자

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구·경북에서 모두 13명이 무투표 당선됐다. 대구에는 광역의원 서구 1선거구에서 한 명의 후보만 등록했고 경북에서는 경주 2, 3선거구와 구미 2선거구 등 6곳도 후보자 한 명이 나서면서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다. 기초의원에는 김천 나 선거구에 2명 등 6명이 무투표로 당선하게 됐고 단체장에는 무투표 당선이 없었다.

△‘25’-이번 지방선거 출마 최연소 후보 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의 각급 단위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대구지역 광역의원 후보 중 최연소 후보는 대구 동구제4선거구의 민주당 안평훈 후보와 대구 북구 제2선거구의 정의당 이주윤 후보가 25세로 나이가 가장 적었다.

△‘78’-이번 지방선거 출마 최고령 후보 나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경북의 각급 단위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최고령 후보는 심칠 한국당 군위군의원 나선거구(우보·의흥·산성·고로) 후보가 78세로 나이가 가장 많다.

△‘397’-대구 각급 단위 선거에 등록한 후보 숫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구의 각급 단위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총 397명이다.

기초의원에 출마한 후보가 2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역의원이 87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34명, 기초단체장 25명, 비례대표 광역의원 15명 교육감과 광역단체장 각각 3명 순이었다.

△‘872’-경북 각급 단위 선거에 등록한 후보 숫자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북의 각급 단위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총 872명이었다.

기초의원에 출마한 후보가 549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역의원 133명, 기초단체장 83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81명, 비례대표 광역의원 17명, 교육감 5명, 광역단체장 4명 순이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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