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
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는 29일 “연간 2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완성차공장을 유치해, 경주의 위급위난한 문제를 해결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경주지역 자유한국당 후보 합동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주 후보는 “현재 북부권 유치를 위해 활발하게 논의 중인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과 협력업체를 반드시 유치해 골고루 잘사는 경주를 만들겠다”면서 자동차업체 대표를 직접 소개했다.

주 후보는 “전기자동차 완성차 공장과 협력업체를 유치할 경우 1만 명이 넘는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경주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육성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로 경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30만 경제문화도시 경주의 최우선 과제는 바로 경주경제 살리기”라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자동차 모듈화 부품산업클러스터와 자동차 부품 재제조산업을 육성해 경주 경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 산업을 혁신, 시민 모두가 잘사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사람이 바뀌어야 경주가 바뀐다”고 밝힌 주 후보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는 지금 풀어야 할 숙제가 산재해 있고, 경주의 위기에 대해 누구보다 절박함을 가슴에 새기고 있다”며 “불통과 분열의 리더십을 멈추고 혁신과 변화, 소통과 공감, 통합의 노를 저어 미래천년의 위대한 항해를 시작하는 ‘경주호’의 새로운 선장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주낙영 후보는 마지막으로 “보수의 심장 경주가 뚫리면 자유한국당이 흔들리고 대한민국이 무너진다”면서 “국회의원, 도지사, 시장이 같은 자유한국당이라야 서로 호흡을 맞춰 국·도비예산도 확보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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