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송언석·무소속 최대원 '양자대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로 나선 이철우 의원의 사퇴로 치러지는 김천시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송언석 자유한국당 후보와 최대원 무소속 후보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송 후보는 각계각층에서 종사하고 있는 김천시민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테마파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첫 번째 테마로 농업을 선정한 송 후보는 개령 모심기 현장을 방문해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두 번째 테마로 노인 문제를 선정하고 아포읍 경로당과 게이트볼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한 제도마련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청년 문제, 미래 먹거리(관광), 여가, 육아·보육 등을 주제로 한 정책 테마를 연이어 발표한 송 후보는 복지·산업·교육·관광·안보·경제·문화 등 다양하게 선정된 테마 관련 현장을 찾아다니며 시민들과의 정책테마파크를 완성하고 있다.
송 후보는 “20대 국회 임기가 이미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무리한 공약 제시로 빌 공(空)자 공약으로 만들 수는 없다”며“시민들의 숙원사업을, 시민들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대원 무소속 후보는 공약 기본 프로젝트를 ‘START(출발)+α(알파)’로 정했다.
이 중 S(smile)는 혁신으로 ‘미소’가 묻어나는 위대한 김천, T(trust)는 ‘믿음과 신뢰’를 주는 사회안전망, A(approach)는 문화가 있는 ‘접근성’ 좋은 재래시장, R(remake)은 ‘새로운 농촌’, 꿈이 살아나는 농촌건설, T(technology)는 혁신문화로 앞서가는 ‘첨단도시’를 의미한다.
최 후보는 여기에 α로 교육혁명으로 아이와 가정이 행복한 도시, 김천을 더했다.
최 후보는 “정책 6이 아닌 ‘START(알파벳 5자)+α’ 프로젝트로 한 것은 김천발전을 위해 혁신적으로 출발(START)하겠다는 의미이며, 교육(+α)이 그만큼 중요하고, 절실하며 실천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