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가 해도동 큰동해시장을 돌며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이강덕 자유한국당 포항시장 후보는 6·13지방선거를 보름 앞둔 29일 문덕 버스차고지를 찾아 버스운전기사들을 위로·격려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들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지역 첨단업체와 식당을 돌며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법인택시노조와 경로당, 재래시장, 오천·동해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을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현장 민생투어’를 펼쳤다.

이 후보는 이날 문덕 버스차고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고 계신 운전시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운송업 종사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개선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눈높이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포항을 ‘더욱 편리한 교통도시’‘보다 안전한 교통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해도동 큰동해시장을 찾아 재래시장의 상인, 시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면서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재선시장으로 더욱 소통하고 협업하는 시민중심, 현장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어 “포스코 등 철강산업의 침체로 지역 경기가 예전같이 못해 모두가 어려워하고, 이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일자리를 만들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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