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탈당
이날 예천읍 홈마트에서 열린 무소속의 이현준 후보의 출정식에서 부인과 함께 온 김상동 전 부군수는 “오늘 아침에 결정을 하고 아내와 함께 오게 됐다”며 “경선에서 떨어진 후 한 달 동안 독서를 하며 많은 생각을 했으며 한국당과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지만 이 군수를 화끈하게 도와주기 위해서는 탈당을 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심경을 드러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돼 만감이 교차했는지 이현준 후보는 김상동 부군수와 손을 높이 치켜들며 감사의 눈물을 떨구며 얼싸안자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