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6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

국내 대표 스타 마술사 최현우가 다음달 30일부터 양일간 경주예술의전당 에서 공연을 펼친다. 경주문화재단 제공
마술사 최현우가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여섯 번째 시리즈로 경주를 찾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역문화후원사업 일환으로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8 The 최현우 ASK·&answer’를 주제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6월 30일, 7월 1일 양일간 선보인다.

최현우는 아시아인 최초로 국제마술대회 수상을 하며 세계마술올림픽 FISM의 최연소 심사위원 경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국내 최초 마술사 이흥선의 1호 제자로 국내 마술계의 계보를 잇는 대표 스타 마술사이기도 하다.

매번 다양한 시도로 콘서트를 선보여온 그는 국내 최다 공연물(14개)로 국내외 1500회 이상 공연, 90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마술의 대중화에 힘썼다.

이번 공연은 ‘Ask·&answer’을 주제로 진행된다.

관객이 마술에 대해 의문점을 남기는 것이 아닌, 마술사 최현우가 직접 마술에 대해 묻고 관객과 함께 즐기는 인터렉티브형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멘탈리스트로서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준 2014년 ‘더 브레인’, 마술과 뮤지컬을 결합해 2015년 선보인 ‘더 셜록:Gravity 503’에 이어 이번 작품은 2016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제작돼 그의 역대 최고 작품들을 무대 위에 총망라했다.

초대형 공연답게 11t 트럭 5대 규모의 대규모 세트가 무대를 풍성하게 연출하며, 화려한 무대 맵핑, 드론 등으로 최신 기술을 접목한다.

무대 기술의 정점을 보여줄 이번 공연은 수중 탈출 마술 등의 스테이지 마술과 함께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인터렉티브형 마술도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 구성에 섬세한 최현우의 마술 스타일이 더해질 예정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