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화초 서진희 보건교사·학부형 윤동구씨

30일 영천소방서는 지난 4일 오전 10시 55분께 영천 영화초등학교 운동장에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서진희 보건교사와 학부형 윤동구씨에 유공자 표창을 하고 있다.
영천소방서(서장 이상무)는 30일 학교 운동장에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유공자를 표창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 오전 10시 55분경 영천시 영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달리기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진 것을 서진희 보건교사와 학부형 윤동구 씨가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들은 환자상태가 의식·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서 한 생명을 살렸다.

이상무 서장은 “이번 사례처럼 평소에 심폐소생술을 알고 있으면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심폐소생을 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