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26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점촌중앙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일상 및 학교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문경시와 경상북도는 29일 ‘제266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점촌중앙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일상 및 학교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북도와 문경시 주관으로 점촌중앙초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등 130여명과 안전관련단체가 참석한 이 날 행사는 안전교육 강사의 이론·영상교육을 시작으로 횡단보도 건너기 요령·안전벨트 착용·심폐소생술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가정의 달 5월은 따뜻해진 날씨, 무르익은 신록으로 인해 다양한 야외행사가 많은 관계로 더욱 어린이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에 따른 최근 5년 통계에서도 5월의 평균 사고건수가 다른 월에 비해 2배 가까이 일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어린이 교통사고는 저학년, 하굣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교생에게 가방 안전덮개를 나누어주며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강조시켰다.

이정철 안전지역개발국장은 “어린이들은 안전에 대한 인식이나 대처능력이 부족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대상이기 때문에 부모나 선생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안전체험교육 등을 통해 안전수칙을 미리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