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6월1일부터 선거일까지 공직기강 해이 점검

경북교육청은 6.13. 경북교육감 선거를 대비해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예방을 위해 6월 1일부터 선거일까지 공직기강 점검을 강도 높게 실시한다.

이번 기간 동안 선거 관여 행위와 공직기강 해이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선거 관여 행위에는 정당 및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는 행위, 개인정보 등 공공자료 불법 유출 행위, 특정 출마자에 대한 지지 또는 비방 행위, 연가나 병가를 내고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 등이 있고, 공직기강 해이 행위에는 출·퇴근 및 점심시간 미준수, 근무시간에 실시하는 행사 중 과도한 음주·고성, 전화 미응대 같은 업무소홀 행위 등이 해당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3월부터 공직자의 선거 관여 행위 금지에 대해 여러 차례 안내하는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위반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밴드, 카톡, 트위터 등 SNS 활동 시 유의사항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조기정 감사관은 “이번 6.13 선거에서는 10년 만에 새로운 교육감이 선출되는 만큼 선거 막바지로 갈수록 경쟁 심화로 공직자의 선거 관여 행위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하면서 “경북교육청은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겠으며, 위반 행위가 밝혀질 경우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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