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충주를 비롯한 11개 시·군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 문경교육지원청에서는 초등 3개, 중등 4개 종목에 총 3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씨름에서 안종욱(호서남초6), 신현준(점촌중3) 선수는 금메달, 우재혁(점촌중3)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해 씨름에서만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옥천중앙공원정구장에서 열린 단체종목 정구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초등 여자(점촌중앙초, 문경초), 중등 여자(문경서중 단일팀)팀이 금메달을 수상해 정구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경기에서 김광섭(점촌중3) 선수가 출전한 남중부 원반던지기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상하여 육상에서도 좋은 실적을 거두게 되었으며, 초등부 검도(모전초, 점촌초)와 남중 복싱(문경중) 종목도 경북대표로 출전하여 크게 선전했다.

한편, 문경지역의 전략 종목인 씨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 정구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함으로써 씨름과 정구가 문경지역의 효자 종목이며 체육 도시로서의 위용을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엄재엽 문경교육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 경북대표로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지도자, 학부모, 학교장, 유관기관 및 단체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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