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루 1500명 이상 이용 예상
경산수영장은 시범운영 기간 하루 약 1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개장에 앞서 현장 접수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수영 강습 회원 모집에 접속자가 폭주, 서버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경산수영장’은 총사업비 145억 원을 들여 부지 1만2848㎡(3886평), 연면적 3791㎡(1146평),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축돼 1층에는 수영장(25m×14레인), 샤워실, 탈의실, 2층에는 운영사무실 등이 배치돼 있다.
수영장 관계자는 “수영강좌 신청기간 동안 18개 반 830명 정원이 등록을 완료했으며,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자 수와 강좌 신청 인원을 고려했을 때 정식 개장 후 일일 1500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최대진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경산수영장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의 공간으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 수영 꿈나무 육성을 통해 제2의 박태환 선수가 경산수영장에서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2010년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부지 7722㎡, 연면적 2633㎡(지하 1층, 지상 2층)에 수영장 6레인, 헬스장 시설을 갖춘 ‘경산국민체육센터(진량읍 해든길 46-4)’를 건립 한데 이어 경산수영장을 건립,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산수영장’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평일에는 18개 강습반(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연수반, 아쿠아로빅)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