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루 1500명 이상 이용 예상

경산시가 오늘부터 경산수영장(경산시 장산로 201)을 정식 개장,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지난 5월 16일부터 9일간 경산수영장(경산시 장산로 201)을 시범개장 한데 이어, 1일 정식 개장해 지역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경산수영장은 시범운영 기간 하루 약 10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개장에 앞서 현장 접수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수영 강습 회원 모집에 접속자가 폭주, 서버가 일시 마비되기도 했다.

‘경산수영장’은 총사업비 145억 원을 들여 부지 1만2848㎡(3886평), 연면적 3791㎡(1146평),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건축돼 1층에는 수영장(25m×14레인), 샤워실, 탈의실, 2층에는 운영사무실 등이 배치돼 있다.

수영장 관계자는 “수영강좌 신청기간 동안 18개 반 830명 정원이 등록을 완료했으며, 시범운영 기간 중 이용자 수와 강좌 신청 인원을 고려했을 때 정식 개장 후 일일 1500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최대진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경산수영장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전한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의 공간으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 수영 꿈나무 육성을 통해 제2의 박태환 선수가 경산수영장에서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2010년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부지 7722㎡, 연면적 2633㎡(지하 1층, 지상 2층)에 수영장 6레인, 헬스장 시설을 갖춘 ‘경산국민체육센터(진량읍 해든길 46-4)’를 건립 한데 이어 경산수영장을 건립,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산수영장’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과 공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평일에는 18개 강습반(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연수반, 아쿠아로빅)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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