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 종목에 선수 811명 파견···금 38·은 47·동 64 수확 쾌거
종합 성적은 서울, 경기에 이어 이번 대회는 일부 종목에 편중된 메달 획득이 아닌 육상을 비롯한 기초 종목과 단체 종목에서 고른 경기력을 보여 연속 상위권을 달성하며, 경북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개인 경기는 양궁(금메달 5개)에서 4관왕(예천중 김제덕)을 비롯해 육상(금메달 7개), 역도(금메달 6개), 수영(금메달 4개), 승마, 씨름, 유도, 태권도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해 종합 성적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견인차 구실을 했다.
단체 경기는 정구 여초부(점촌중앙초, 문경초, 상주초, 옥산초), 여중부(문경서중)가 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남중부 축구(포항제철중), 여초부 탁구(포은초, 용황초)도 금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북교육청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은 “ 당초 목표보다 더 큰 성과를 거둔 것은 경북체육 뿌리인 학교체육의 확고한 기반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성과로 나타났다”고 평가하면서“더욱 건전하고 활발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