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선거구(중앙·죽도동) 출마
화제의 주인공은 포항시 마선거구(중앙·죽도동) 정승곤 무소속 포항시의원 후보다.
그는 31일 오전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덕수공원 충혼탑에 올라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슴에 새긴 뒤 충혼탑 앞 연못 속으로 뛰어들어 쓰레기들을 걷어냈다.
정 후보는 “선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조국과 향토를 지키기 위해 숨져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에 선거운동에 앞서 충혼탑 청소에 나서기로 했다”며 밝게 웃었다.
중앙동 토박이인 정 후보는 중앙동체육회장을 맡기도 하는 등 지역내 구석구석 자신의 손길을 보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