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재능기부봉사단, 안상섭 지지 선언

▲ 안상섭 후보의 영천 유세에서 사단법인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이 안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후보 등록 후 첫 주말을 맞은 안상섭 경북교육감 후보는 학생들의 행복권 보장 공약 발표 등을 통해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안 후보는 1일 우리 미래 세대들이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매일 혹사당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개탄하며 학생들의 건강권과 수면권 등의 학생들의 행복권을 보장하기 위해 강제자율학습폐지, 등교시간조정 및 쉬는 시간 확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학생들의 생활시간이 불균형하고 불규칙하다면 학생들의 행복도가 떨어지고 학력의 저하가 발생하여 사회의 불행과 국가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강제자율학습폐지, 등교시간 조정 및 쉬는 시간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권과 수면권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행복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 학부모,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강제자율학습폐지, 등교 시간 조정과 쉬는 시간 확대로 생기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정·보완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2일에는 오천 공립고 추진을 위한 경상북도 교육감 후보 초청 간담회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정책자문단장과 후보자의 가족이 대리 참석해 공통질의에 대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오천 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의 엄청난 불편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의견과 여론에 100% 공감하고 오천에 공립고등학교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은 2일 안상섭 경북교육감 후보의 영천 거리 유세에서 공개적으로 안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한국재능기부봉사단은 영천시장에서부터 안상섭 후보와 함께 유세현장을 직접 방문해 함께 응원하며 지지를 선언했으며, 또한 지난 8년간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도사랑, 인성교육, 나라사랑 캠페인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후보와 함께 동행취재 방식으로 인터뷰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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