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무소속 김천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달 31일 김천시 스파밸리 앞 도로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충섭 무소속 김천시장 후보는 지난 2일 김천역 앞에서 합동유세를 펼치는 등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시장 후보로 자유한국당과 2명의 무소속 후보가 맞붙은 김천은 김 후보의 무소속 돌풍이 거센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김 후보와 선거 운동원들을 특히 ‘김충섭의 5무(無) 선거운동’ 실천에 앞장섰다.

지난달 31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김 후보는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고려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선거운동 현장 음향 적정 수준으로 낮추기’, ‘학교 앞 통과 시 유세 안 하기’, ‘새벽 이른 시간(오전 6∼7시)와 저녁 9시 이후 확성기 사용 안 하기’, ‘차량 통행이 불편 주지 않도록 주차에 신경 쓰기’, ‘횡단보도 선거운동 시 시민 통행에 불편 주지 않기’ 등 5無 운동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천의 미래 공약으로 ‘시민 행복 더하기 7대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등 정책 대결도 이어갔다.

김 후보가 제시한 7대 프로젝트는 ‘경제도약 더하기’, ‘일자리 더하기’, ‘상생·소통 더하기’, ‘명품교육 더하기’, ‘복지 더하기’, ‘부자 농촌 더하기’, ‘편리·안전 더하기’ 등이다.

김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해 앞서가는 시장이 아닌 함께 가는 시장이 되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김천, 준비된 시장 김충섭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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