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은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회장 박호준) 문경노인대학 참여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더하기 교통안전교육을 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강더하기 교통안전교육은 문경시보건소 건강관리과에서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검진 및 기억력검사를 실시하고 문경운전면허시험장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

문경 영강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지역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성 강화를 위해 고령 보행의 특징 및 문제점,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의 원인과 대처방법, 상황별 안전수칙, 최근 개정 도로교통법 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문경운전면허시험장 김한배 과장은“최근 들어 어르신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야간 보행시 밝은 색 옷을 입고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것이 사고예방에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로교통공단(TAAS)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경북에서 고령자 교통사고는 3,353건이 발생해 209명이 사망, 3,702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나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함양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운전면허시험장 박종규 장장은“농번기에 야간 및 새벽에 보행하는 어르신들의 안전 불감증을 불식시키고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제고시키기 위해서도 교육의 정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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