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립 비율·투명도·식미치 우수···경북도, 1년 간 홍보·판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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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상주 '풍년쌀 골드'·상주 '명실 상주쌀'·상주 '아자개쌀'·의성 '의성眞쌀'·의성 '안계농협쌀'·예천 '새움일품쌀'
상주 ‘풍년쌀 골드’, ‘명실 상주쌀’, ‘아자개쌀’, 의성 ‘의성眞(진)쌀’, ‘안계농협쌀’, 예천 ‘새움일품쌀’이 2018년 ‘경북 6대 우수 브랜드 쌀’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200여종의 브랜드 쌀 중에서 브랜드 쌀 매출액이 20억원 이상 되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시군의 추천을 받은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평가를 통해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서 완전립 비율, 투명도 등 외관상 품위평가를 실시했으며,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식미치, 단백질 검사 등을 평가했다.

선정된 6대 브랜드 쌀은 앞으로 1년간 공식적인 경북도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는 한편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내역 표기, 각종 매체와 대도시 직판행사 등을 통해 홍보와 판촉지원을 받게 된다.

또 경북도는 도내 쌀 브랜드의 대외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 쌀 경영체에 홍보비, 마케팅 및 포장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각 2000만 원씩 모두 1억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이 전국적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우수 품종 재배와 적정 시비를 권장하고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과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등에 행정적 지원을 계속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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