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철도 111유세단 대거 구미 방문

더불어민주당 ‘평화철도 111유세단’이 2일 미역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구미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유력 국회의원 등이 대거 구미를 방문해 지원유세를 펼쳤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평화철도 111유세단이 구미역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와 도·시의원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정청래 유세단장과 안민석·박주민·홍익표·이재정 국회의원이 유세단원으로 나서 “한쪽 당만 계속 찍지 말고 민주당을 선택해 구미에서 변화를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범계 국회의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도 인동장 유세를 마치고 구미역으로 합류해 대대적인 지원유세를 펼쳤다.

또한 오후 6시 30분에는 표창원 국회의원과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가 구미역을 찾았다.

표 의원은 3일 오전 8시 30분에도 금오산을 방문해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4일에는 박영선 국회의원이 구미를 방문, 상모장 등 지역 곳곳을 돌며 장세용 후보의 승리를 위한 지원에 나서는 등 민주당 중앙당 차원의 구미 지원은 계속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최근 구미시장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지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대대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며 “인지도 있는 전·현직 의원들이 대거 방문해 지원유세를 펼치고 집권여당 차원에서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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