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2일 황석범 자유한국당 포항시의원 후보가 흥해시장에서 삭발식을 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 포항시 가선거구(흥해읍)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황석범 포항시의원 후보가 지난 2일 흥해시장에서 유세를 진행하던 중 “흥해 발전을 위해 온몸으로 바치겠다”며 삭발식을 가졌다.

황석범 후보는 “비장한 각오로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흥해를 위해 온몸으로 헌신하겠다”며 “포항 지열발전 영구 폐쇄와 철저한 보상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이어 “그동안 주민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은 자유한국당과 보수의 뼈아픈 자기반성이 있어야 하며, 재도약이 절실하다”며 주민들에게 참회의 뜻을 전달하고 다시 한번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그는 “지난 5월 28일 김정재 국회의원이 정부의 ‘주택복구 지원금’ 포항지역 추가보상 약속을 받아낸 것을 두고, 이를 선거에 악용하는 사례가 있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앞으로도 늘 주민 여러분과 아픔을 함께하는 뚝심 있고 정직한 일꾼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