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 장종근)는 4일 교통사고 후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도주한 A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도주 치상)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1일 함창읍 오동리 태봉 교차로 함창 농공단지 50m 지점에서 좌회전하다 도로를 건너던 자전거를 충돌해 피해자를 뇌사상태에 빠지게 하고도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상주경찰서 교통조사팀은 이 뺑소니범을 검거하기 위해 주변 CCTV를 모두 확인해 A 씨에 대한 신원을 확인한 뒤 잠복에 들어가 검거하고 야산에 숨겨둔 A 씨의 용의차량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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