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곽용환 고령군수 후보가 유세차량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지를 호소하며 연설하고 있다.
고령지역 자유한국당 후보 합동연설회가 4일 오전 10시께 대가야읍 중앙시장입구 네거리에서 열렸다.

곽용환(59) 군수 후보와 정찬부 경북도의원 후보, 군의원 후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완영 국회의원과 당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곽 후보는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재선의 영광과 함께 또다시 한국당 공천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와 무한의 책임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걸 것이며, 이를 위해 중앙예산 확보 능력을 갖춘 중량감을 지역발전과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채무와 부채의 정의를 선거용으로 활용하거나, 공직자의 청렴도를 낮게 평가하는 등은 사실과 다르며, 전체 공직자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일면이 있다”며 상대후보를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자유한국당 곽용환 군수 후보가 시장을 찾은 할머니들과 함께 활짝 웃으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곽 후보는 지역의 현안사업 중 국정과제의 ‘가야문화권프로젝트’를 선도하고, ‘강정고령보 우륵교 차량 통행’관철 등과 함께 지역의 크고 작은 숙원사업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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