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농가 애로사항 해결

양봉 농업인이 상주 농기센터에서 보급한 차량용 리프트기를 이용해 무거운 꿀 채집통 운반작업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양봉 농가가 가장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양봉 편이 장비 시범사업에 나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 양봉 농가(410호)는 작업환경이 불리한 산간지역과 휴경지를 이동하면서 양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상주 농기센터가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기 위해 차량용 리프트기를 10 농가에 보급했다.

보급된 차량용 리프트기는 무거운 꿀 채집통(200kg) 뿐만 아니라 벌통과 사료, 채밀기 등의 운반작업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윤세진 센터 미래농업과장은 “양봉 편이 장비 시범사업으로 양봉 작업 효율성이 66.7% 이상 향상되고 농업인들의 건강증진 인식에도 큰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이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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