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업보육협의회(회장 신현준)‘2018 창업보육센터 성과보고회’를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호텔 라온제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12개 창업보육센터에서 추진한 지난해의 창업지원사업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입주기업에 대한 대외적 홍보와 함께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지원기관 및 예비창업자 등과의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은 사업화 능력이 부족한 창업 초기 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켜 일정 기간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창업 및 기업성장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12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300여 개 기업에서 총매출 약 1300억 원, 수출 약 78억 원을 달성했다. 고용도 1100여 명에 이르는 등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하고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우수 입주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하고, 입주기업제품 홍보부스 등을 설치하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우수 입주기업 인증서 및 사업화 지원금을 전달한다.

대구시 김태운 창업진흥과장은 “12개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300여개 기업들이 더욱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다양한 창업지원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기업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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