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 사무소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 병해충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치 운영은 최근 고온 다습한 기후로 돌발산림병해충 및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집중 예찰 조사를 실시해 주요 산림 피해 발생에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대책본부 운영기간에는 주요 문화재주변 소나무림을 재선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상 연막방제 300ha 실시한다.

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참나무림 보호를 위해 끈끈이 롤 트랩 방제 1000본 등을 실시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창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주변에 산림병해충 피해로 죽어가는 나무가 있을 시 가까운 산림부서 신고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숲사랑과 관심으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