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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영양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상선·자유한국당 오도창·무소속 박홍열 후보.
오일장이 열린 4일 영양군수 후보자들은 지지세 확산을 위해 영양시장 입구 등에서 유세를 열었다.

김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낮 1시 영양공설시장 안에서 정청래, 표창원, 안민석, 박주민 의원 등 초호화 군단 유세단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이번에는 힘 있는 여당 민주당 후보가 지역을 발전을 위해서 제대로 일 할 수 있도록 믿고 뽑아 달라”고 호소하며 “김상선 후보와 함께 낙후된 영양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선 후보는 “젊고 깨끗하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후보로 평생 영양에 살면서 지역의 문제점과 발전 방향을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지역 패거리 정치를 청산하고 영양~양구간 고속도로 건설, 의료원 유치 등으로 모두가 행복한 영양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선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후보 합동 연설회에는 강석호 국회의원과 이철우 도지사 후보, 오도창 군수 후보 등 8명의 후보가 합동 유세를 벌였다.

오 후보는 '변화의 시작, 함께하는 화합 영양’이라는 슬로건처럼 영양군 발전을 위해서 앞장서고 인구증가 3000명, 예산 3000억 원,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영양군의 숙원사업인 31번 국도 4차선 확·포장 산업과 미래 꿈나무 인재육성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격차 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영양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저를 도지사로 뽑아주시면 기호 2번 오도창 후보의 공약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면서 경북에서의 승리를 자신했으며, 후보자 모두 큰절을 올리며 유세가 마무리 됐다.

오전 10시 영양 공설시장 입구에서는 무소속 박홍열 후보가 획일적인 유세방식에서 탈피하고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세가 펼쳐졌다.

박 후보는 “농업인과 농업전문가들로 영양군농업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농업소득 2배 향상을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고 고추유통공사를 농민을 위한 유통공사로 반드시 바꾸겠다는 등 영양군의 미래 청사진을 발표와 사람이 다시 모이는 ‘기회의 땅’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열정으로 하나 된 군민 살맛 나는 영양을 만드는 데 온몸을 바치겠다”며 외쳤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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