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김천 구간 4㎞ 일대 극심한 체증

경부고속도로 김천 부근 사고(고속도로교통정보 화면 캡처=연합)
4일 오후 6시 40분께 김천시 아포읍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87㎞ 지점에서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소형 승용차를 덮쳐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사고로 차 2대가 모두 불에 탔으며 소방당국은 추가 사망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사고로 현장 주변 4㎞ 일대 통행이 전면 차단돼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화물차 밑에 소형 승용차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서 진화작업 및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화재 진압이 끝나면 도로를 개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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