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룡 안동시장 권한대행
김동룡 안동시장 권한대행이 4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직자 엄정 선거중립을 재차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시내 전체가 선거분위기로 들뜨고 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선거분위기에 휩싸이지 말고 공직자 본연의 일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공무원을 음해하는 문자메시지와 청사 내에서 공무원이 폭행을 당했다는 설 등 사실과 관계없는 유언비어 들이 양산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 등 강력하게 대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타 시군에서도 SNS 등을 통해 선거에 개입했다가 공무원이 고발조치 되는 사례가 있었다”며 각종 모임에 참여해 불필요한 언행으로 오해의 소지를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본격적인 영농철로 인해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다”며 “가두방송과 아파트 안내방송 등을 통해 투표참여를 안내해 줄 것”과 함께 “각종 사업들이 선거로 인해 지체되었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일한 만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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