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감 임종식 후보와 장규열 예비후보가 단일화 기자 회견 후 서로 포응을 하고 있는 모습.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4일 포항, 영덕, 울진을 잇는 동부해안권 집중공략에 나섰다.

임 후보는 아침 첫 일정으로 포항 우현사거리에서 출근길 거리인사를 통해 포항시민들의 표심에 다가갔으며, 사거리 건너편에서 역시 출근인사를 하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만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와 경북대 사범대 동기라는 각별한 사이인 걸로 알려졌다.

또 영덕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러 나온 영덕군민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전을 펼쳤으며, 울진 후포면에서 고령화 시대를 맞아 날로 교육환경이 어려워지는 어촌지역 작은 학교에 대한 지원과 회생방안 등을 지역 유권자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울진군청 사거리에서 거리유세와 저녁 퇴근길 인사로 동부 해안권 지역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 기간 13일 동안 경북 전역을 한 곳도 빠짐없이 돌면서 경북의 유권자 한 분 한 분 모두 만나 뵙겠다며 6일 영주, 봉화, 안동 등 두 번째 북부 내륙권 공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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