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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열 후보 "허위사실"…김상선 후보 "적반하장"

영양군수 선거 출마포기 제안·지지 권유 '일파만파'
김 후보측 "입증 자료 있다"…박 후보측 "캠프내 개인이 벌인일" 진화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등록일 2018년06월05일 01시12분  
▲ 영양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상선 후보(왼쪽)와 무소속 박홍열 후보,
속보= 더불어민주당 김상선 영양군수 후보가 무소속 박홍열 후보 측의 출마 포기 제안과 박 후보 지지 권유를 거부했다(본보 3일자 인터넷판)는 보도와 관련 4일 박 후보 측이 김상선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라고 비난하자 김상선 후보가 오히려 ‘적반하장’이라며 강력 대응을 선포했다.

이날 박 후보 측은 본지 보도 내용에 대해 "존재하지도 않은 실체를 사실인 양 보도하는 행태에 대해 언론과 김상선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장 접수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4일 열린 유세에서도 현장에 모인 수백 명의 유권자들에게 언론과 김상선 후보가 허위 사실을 공공연히 말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상선 후보는 이날 “달을 가리키면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 박 후보의 비열함은 도를 넘고 있다. 후보 본인이 몰랐다 할지라도 캠프 내에서 이루어진 일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심지어 어제 오후 2시 캠프에 들어서자 나를 찾아와 회유하던 사람이 둘이나 버젓이 함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들어설 때 20여 명이 환대를 하더니 채 30분도 대화를 않고 갑자기 급한 일정이 있다며 후보를 대화 자리에서 빼내려는 분위기가 역력했고 그때 내 솔직한 느낌은 ‘참 예의가 없는 사람들이구나’ 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간의 박 후보의 태도로 미뤄 볼 때 뒤로 딴말할 것이란 예상도 했지만, 이 정도 일줄 몰랐다”고 비난했다.

김 후보자 측 캠프 관계자도 “평소 섬세하고 체계적인 김 후보의 성격상 없는 말을 지어내기는 어려우며, 캠프에서 이를 입증할 자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군민들을 우롱하고도 ‘안하무인’인 박 후보자에게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처럼 김 후보자 측에서 입증 자료 제시와 강력 대응을 예고하자 박 후보 측 관계자는 “김 후보자 측에서 지목한 캠프 관계자 A씨 등을 상대로 확인한 결과 본인들이 개인적으로 벌인 일이었으며, 후보자는 김상선 후보 출마 포기 등에 대해 전혀 몰랐고 후보자와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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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 정형기 기자
  •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