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통합정수장 조감도.
군위군이 2019년도부터 통합 취·정수장 정상 운영에 앞두고 급수 취약지역에 안정적이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조기에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산성면, 고로면 일원에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84억, 지방비 36억 원)을 투입, 오는 2022년까지 송·배수관로 58.7Km, 배수지 3개소 및 가압장 13개소를 신설하는 공사로, 우선으로 올해 1회 추경에 27억 원의 군비를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마을 상수도와 개인 지하수를 이용하던 40여 개 마을 주민 2000여 명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소보면, 의흥면 등 미급수 지역에 대하여도 급수구역 확장을 위해,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착공에 들어가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위군은 산성, 고로면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비롯한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확보 활동으로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나갈 방침이다.

최수환 군위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 단위 지역에 점차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확대 추진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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