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CCTV 분석 용의자 추적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30분께 영천시 남부동의 한 새마을금고 분소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 강도가 침입해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달아난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은 흉기로 여직원을 위협하며 남자 직원에게 ‘돈을 자루에 담아 건네라’고 요구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며 “근처 인적이 드물고 직원 2명만 근무한다는 점에서 사전에 몇 차례 현장 점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