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 기관·단체 포도밭 등 손길

계림동사무소(동장 전완)와 시청 미래전략추진단, 유관 단체 등 25명은 지난 4일 계림동 소재 지모 씨 고구마 밭(3000㎡)에서 고구마 순 심기와 물주기 작업을 폈다.
6·13 지방선거와 맞물려 일손이 크게 부족해지고 있는 농촌에 일손돕기를 위한 손길들이 이어져 지역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단 1명의 손길도 아쉬운 농촌에 상주시와 유관 기관단체들이 나서 힘을 보탠 것.

계림동사무소(동장 전완)와 시청 미래전략추진단, 유관 단체 등 25명은 지난 4일 계림동 소재 지모 씨 고구마 밭(3000㎡)에서 고구마 순 심기와 물주기 작업을 폈다.

화서면사무소(면장 조규영)와 시청 환경관리과(과장 김용묵), 한들회(회장 박상용) 등 20여 명은 화서면 소재 독거 농가 정모 씨 포도밭에서 포도 덩굴손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화동면(면장 김병구)과 시청 교통에너지과(과장 주선동), 화동면 향우회 등 20여 명은 화동면 신촌리 소재 김모 씨 포도밭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정모 씨(61)는 “요즘은 품삯을 들여 일손을 구하려고 해도 6·13 지방선거와 맞물려 인력이 대거 선거판으로 빠져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각급 단체와 행정기관이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추교훈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선거기간 동안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 시청과 유관기관 등이 서로 협력해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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