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와 11.15 지진피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노후와 11.15 지진피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2018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포항시는 노후와 지진피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신청한 336개소 중 180개 단지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 중 94개 단지는 보수ㆍ보강을 완료해 장마철 이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공동주택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4회에 걸쳐 공동주택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단지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까지 실시해 모든 사업신청자들이 사업진행 방법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공동주택지원사업은 11.15 지진피해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7배 정도 증가된 336개 단지(지진피해 279단지, 노후 57단지)가 사업신청을 했으며, 상하수도 보수, 옥상방수, 도로포장 등 공동주택 공용부분에 대한 보수ㆍ보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노후와 지진피해 공동주택지원사업의 진행절차가 처음 사업을 실시하는 대상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으므로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위해 사업설명회 이외에도 추가로 전화문의나 개별방문을 하는 단지가 있을 경우 상세한 안내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포항시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장마철 이전까지 지진피해와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피해 재발을 미연에 방지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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